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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역사문화도시 경주, 시민과 함께 문화와 예술의 미래를 열다.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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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 Message
장한나 -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열어가는 경주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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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오기현
‘스승과 제자가 지휘봉과 첼로 활로 마주하는’ 장한나 미샤 마이스키의 공연. 경주의 가을은 두 거장의 운명적 만남과 함께 시작됩니다. 유난히 덥고 많은 비가 내렸던 2023년의 여름이 지나고, 계절의 전령은 어김없이 ‘풍요와 수확’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가져다줍니다. 가을과 함께 경주를 찾아온 장한나와 미샤 마이스키는 첼로 음악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드보르자크 첼로협주곡과 연주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을 선보이게 됩니다. 열한살의 나이에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 일찍이 천재성을 인정받고 지휘자로 데뷔하여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지휘 중인 장한나! ‘위대한 기질과 찬란한 테크닉을 겸비’ 하였고, ‘우리 시대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 중 한 사람’인 미샤 마이스키! 9월 21일, 거장과 거장이 창조하는 아름다운 만남으로 경주의 가을이 열립니다. 지난 6월 여름이 막 시작되던 시점에 벨기에에서 날아온 반가운 소식,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콩쿠르 중의 하나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아시아출신 남성으로는 최초로 김태한이 우승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웅장하고 풍부한 목소리로 멜로디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평가를 받은 바라톤 김태한은 소프라노 율리아 무지첸코, 콘트랄토 재스민 화이트와 함께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9월 24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023 위너스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일리야 라프코프스키의 피아노 선율이 더해지는 역사적 공연은 경주의 예술적 품격을 한층 높여줄 것입니다. 경주예술의 전당은 시민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시민여러분과 함께 문화도시 경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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