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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역사문화도시 경주, 시민과 함께 문화와 예술의 미래를 열다.

(재)경주문화재단

예정전시

예정전시

[APEC정상회의 기념]한수원아트페스티벌×국립현대미술관 〈한국 근현대 미술 '4인의 거장들 :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APEC정상회의 기념]한수원아트페스티벌×국립현대미술관 〈한국 근현대 미술 '4인의 거장들 :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 전시날짜
  • 2025-07-01 ~ 2025-10-12
  • 전시장소
  • 갤러리해(4F)
  • 전시시간
  • 화-일 10:00-18:00 (마지막 입장 17:30)
  • 티켓가격
  • 5,000
  • 전시연령
  • 전 연령
  • 주최/주관
  • 주최 한국수력원자력(주)·국립현대미술관 / 주관 (재)경주문화재단
  • 문의전화
  • 054-777-5823

전시소개

전시일정 | 2025.07.01.(화) ~ 10.12.(일)

관람시간 | 10:00-18:00(입장마감 17:30)

                   * 매주 월요일 휴관

                   * 단, 공휴일이 월요일인 경우(10/6) 정상개관 

전시장소 |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해(4F)

관 람 료  | 5,000원 / 경주시민 3,000원 / 예술인패스 소지자 4,000원 /

     36개월 미만·장애인·유공자 본인만 무료 / 단체 3,000원(20명 이상일 경우)

                   * 증빙서류 소지자에 한해 할인가능

주최주관 | 한국수력원자력(주)·국립현대미술관 / (재)경주문화재단

관람문의 | 054-777-5823

 

※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단독 개최하는 특별전시로 국내 타 지역 순회전시 없음

 

※ 티켓링크 및 미술관 현장예매가능

 

※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시간

   - 11시, 14시, 16시

 

※ 오디오도슨트는 개인휴대폰을 통한 QR코드로 이용가능(이어폰 개인지참)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가입 안내 지금 회원가입하기 링크

 

 

 

 

〈한국 근현대 미술 '4인의 거장들 :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APEC 정상회의 기념, 국립현대미술관이건희 컬렉션경주에 오다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여 열리는 

HAF2025 × MMCA 《한국 근현대 미술 '4인의 거장들: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네 거장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이다.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은 격동의 시대를 온몸으로 겪으며 시대의 아픔과 개인의 고뇌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들이다. 이들의 ‘시간을 걸어온 붓질’에는 한국의 자연과 전통, 

그리고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으며,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4인의 거장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루어낸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의 깊이와 힘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다. 관람객은 시대를 넘어

깊은 울림을 주는 거장들의 예술 세계를 깊이 만끽하고,

 한국 미술이 품은 고유한 감성과 미학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김환기 (1913-1974)   |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한국의 자연과 전통에서 발견한 고유의 서정성을 현대적인 추상 언어로 풀어낸 거장이다. 

서울과 파리를 거쳐 뉴욕에 정착하며 그의 예술은 점차 순수한 조형의 세계로 나아갔다.

 캔버스를 가득 메운 푸른 '전면 점화'는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우주적 질서를 담아낸다. 

이는 김환기의 예술의 정수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박수근 (1914-1965)   |  서민의 삶을 그린 화가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전쟁 후 평범한 이웃들의 고단한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물감을 여러 겹 쌓아 올려 만든 화강암 같은 독창적인 질감은 

시대를 묵묵히 견뎌온 우리 민족의 모습과 닮아 깊은 울림을 준다. 

그의 소박한 작품은 시대를 넘어 우리 모두에게 큰 위로를 전한다.

 

 

 

이중섭 (1916-1956  |  격정의 삶을 불태운 국민 화가

비극적 시대를 온몸으로 겪으며 자신의 삶과 감정을 폭발적인 예술로 승화시켰다. 

가족을 향한 애절한 그리움은 그의 예술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였다. 

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힘찬 ‘소’, 행복했던 시절을 담은 ‘아이들’, 

그리고 가난 속에서도 예술혼을 증명한 ‘은지화’는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리는 강렬한 힘을 지닌다.

 

 

 

장욱진 (1917-1990)   |  순수한 동심을 노래한 화가

나무, 집, 새, 가족 등 가장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아이처럼 순수한 세계를 그렸다. 

단순하고 간결해 보이는 그의 그림 속에는 삶과 자연의 본질을 꿰뚫는 깊은 철학과 동양적 정신이 담겨 있다. 

작은 화폭에 자신만의 완벽한 세상을 구축한 그의 예술은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