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음악 다방‘쎄시봉’

다시 무대에 피어오르다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원년 멤버 총출동!

6월 ‘문화가 있는 날’ 세월을 초월한 감성과 음악으로 특별한 무대 선사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내 포크 음악의 전설 ‘쎄시봉’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6월 25일(수)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변치 않는 감성과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로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60~70년대, 젊은이들의 사랑방이자 문화예술의 산실로 이름을 떨쳤던 음악 다방 ‘쎄시봉’이 무대 위에서 새롭게 되살아난다. 이번 공연에서는 당시를 대표하는 명곡들이 라이브로 펼쳐지며, 세 명의 아티스트가 들려주는 음악의 탄생한 비화와 유쾌한 무대 토크 또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한 시대를 풍미한 청춘의 멜로디가 오늘의 감성과 만나 교차하는 세대 공감형 음악 여행이 될 것이다. ‘딜라일라’의 열창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는 조영남, ‘바보’와 ‘웨딩 케이크’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윤형주, 그리고 ‘토요일 밤에’의 낭만을 품은 김세환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시금 청춘의 서사를 노래한다. 통기타 선율과 맑은 음성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세대를 잇는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예매는 5월 12일(월) 오전 10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된다. 티켓가격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 시야제한석 2만 원으로 경주시민·다자녀가정, 경주 소재의 근로자 및 재학생은 증빙자료 제시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와 문의 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